오케스트라음악강연바이올린 > 강사등록현황

저는 춘천교육대학교와 건국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과 음악교육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원 과정은 <바이올린 지도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후 바이올린에 관한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 러시아연방 Moscow The State Specialized Institute of Arts에서 바이올린 전문연주자 석사과정 실내악 연주자과정을 마쳤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공부하는 동안 오케스트라 지휘 마스터클래스도 수료하며 열심히 음악가의 길을 가기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졸업후 한국에 돌아와 음악활동 중 진부한 연주에서 벗어나 더 나은 공연을 위하여 강원대학교에서 공연예술학 박사 학위도 취득하였습니다. 대학 졸업후 음악 활동의 시작은 춘천 삼육초등학교에서였습니다. 2000년 삼육초등학교에 솔트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8년간 악기 지도 및 지휘를 하였으며 그외 다수의 초중학교 롯데문화센터 한림대 평생교육원등에서의 풍부한 바이올린 지도를 경험하였습니다. 현재는 “강원스트링오케스트라”를 2006년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지휘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10여명으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정식단원만 30명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초청 연주회를 개최하는 명실상부한 강원도 대표 스트링오케스트라가 되었습니다. 2013년에는 전국 악기동아리 경연대회에 나가 은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맛보았습니다. 나날이 늘어나는 노년 세대의 여가생활 수요에 맞추어 노인 세대를 위한 지휘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대한민국 유일무이의 실버 현악오케스트라인 춘천실버예술단 내의 “춘천실버오케스트라”와 60세 이상의 여성으로 구성된 바이올린 앙상블인 “노블레스앙상블” 지휘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저의 자부심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랜 세월 함께 하면서 실버오케스트라의 경력도 화려해졌습니다. 2018년에는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에 참가 강원도를 대표하여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 (구 리틀엔젤스회관)에서 열린 본선에 참가하기도 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강원도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했으며 “The 실버스타 K in 강원” 본선에 참가하여 은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2022년 올해엔 “The 실버스타-K with 강원” 본상에서 동상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 분들을 음악으로만 만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인상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노인상담자격증과 음악심리상담사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지휘자뿐 아니라 연주자로서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젊은 연주인들의 모임인 “모던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및 악장으로 강원도와 춘천시 주최 각종 초청 연주를 하였으며 원주챔버오케스트라 가평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남양주심포니오케스트라에선 세컨바이올린 수석의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또한 대중성있는 “페스티벌팝스오케스트라”에서는 악장으로 매 년 정기연주회에 참가하였고 현재는 홍천팝스오케스트라 악장으로도 활동 중 입니다. 오케스트라뿐 아니라 정통 현악4중주 단체인 허즈퀄텟(Her’s Quartet)과 강원 출신의 숨겨진 실력있는 유학파 젊은 전공자들로 구성된 춘천챔버뮤직소사이어티를 창단하여 리더로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제가 해온 다양한 연주 활동 가운데 가장 보람되고 기뻤던 추억을 뽑으라면 주저 없이 아이들과 7년을 함께한 춘천 삼육초 “솔트오케스트라” 지휘를 꼽겠습니다. 이는 저의 초등과 중등음악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는 저의 스펙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음악적 완성도와 성취감은 다른 연주에 비해 못할지라도 하루하루 성장하고 호기심에 가득차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은 가장 행복했던 기억입니다. 저는 청소년과 성인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65세부터 80세의 연령으로 구성되어진 실버오케스트라까지 20년 이상 다양한 형태의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왔습니다. 노인 음악교육 및 공연에도 관심이 많아 이 분야 검증된 논문도 2편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현실이 되버린 노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노인들의 여가생활뿐 아니라 정신적 신체적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음악 공연문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여겨지며 앞으로 이 분야의 발전에 기여 하고 싶습니다.